[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지역복지 사업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17개 시ㆍ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상’ 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 사업을 분야 별로 평가해 복지 수준의 향상, 찾아가는 보건ㆍ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 전달체계 개선 등 지역복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시상한다.
특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ㆍ복지ㆍ고용ㆍ주거ㆍ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ㆍ제공한 서울시는, 지속적인 상담ㆍ모니터링 등 서울형 통합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는 은평구 (대상), 관악구 (최우수상) 를 비롯해 7개 자치구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는 서대문ㆍ은평구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민ㆍ관 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는 서대문구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서울 복지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서울형 복지전달 체계의 인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처한 상황과 수요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보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