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시는 수원수목원을 누구든 찾아와 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수목원’ 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시작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수원수목원' 은 지역 거점수목원으로서 광교산ㆍ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 자원을 보존하는 역할도 하게 되며, ‘생태정원’ 과 ‘웰컴정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생태정원은 ▲수원시 숲의 생태를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습지원, ▲건조기후 지역의 식물을 전시해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조정원, ▲초지(草地)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초지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웰컴정원은 ▲한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겨울정원, ▲예술적으로 조성한 장식정원, ▲식용ㆍ약용 식물을 볼 수 있는 맛있는 정원,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 과정을 볼 수 있는 빗물정원 등이 들어선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이 식물유전 자원의 보고이자 시민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 복합 식물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것” 이며 “수원시가 생태환경 도시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