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가평군의회는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 회의를 열어 조례안 22건, 동의안 2건, 예산안 10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1월 25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 회의는 가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용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2021년도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이 원안가결 됐다.

특히, 가평군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교통비 지원대상의 범위를 당초 거주지에서 학교 와의 직선거리가 3km 이내이던 것을 거주지에서 학교 와의 도로상 거리가 2km 이내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안 등 10건의 예산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이상현 예결위원장으로부터 심사 보고를 들은 후 의결이 이뤄졌다.

이날 예결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중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 안을 비롯한 9건의 예산 관련 안건은 원안의결 했으며,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은 당초 가평군수가 제출한 예산액 421,218백만 원에서 14개사업 5,287백만원을 삭감해 재해ㆍ재난목적 예비비에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2020년 제4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 564,004백만 원 보다 32,575백만 원 (5.78%) 증가한 596,579백만 원으로, 2021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은 전년도 본예산 428,360백만 원 보다 7,142백만 원 (1.67%) 감소한 421,218백만 원으로 확정됐다.

배영식 의장은 "오늘 제3차 본 회의를 마치면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 과  "3차 재난지원금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면서 2020년에 계획되었던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