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리 사회를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2024 세계인의 날 (5월 20일) 을 기념해 어제 (19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제1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원특례시와 수원출입국ㆍ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내ㆍ외국인 주민 5,000여 명이 방문해 세계 문화와 한국문화를 즐겼다.
또한, 수원특례시는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도록 도움을 준 유공자, 모범외국인 10명에게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수원출입국ㆍ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로 구성된 ‘해피 스타트 합창단’ 은 한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노래해 호응을 얻었고, 다문화인 100여 명이 참여한 세계전통의상 깃발퍼레이드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다양하게 어우러진 우리’ 를 상징하는 오색 롤케이크 나눔행사, 이주민이 참여한 공연무대, 세계 음식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다문화한가족 축제처럼 다양성이 환영받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