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청년과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특히,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 능력자 (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로, 참여자들은 ▲전주시청 문서고 기록물 정리사업 등 DB 구축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사업 등 서비스지원 사업,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70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ㆍ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아미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