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전력기술 (주) 은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촉진 방안' (‘20.6.8.)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장애인 고용 종합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기술 (주) 관계자는 “그동안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의 업무 특성상 높은 채용 문턱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입 문턱을 낮추어 쉽게 접근하도록 장애 전형 별도 채용공고문 게시 및 지원 응시 자격 완화, 적합 직무 개발 등 장애인 채용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다” 고 전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적합 직무 개발과 맞춤형 적합 인력 양성과정 도입을 통한 채용,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검토, 중증 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 가능한 ’섬섬옥수‘, 네일케어 사업 추진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장애인 근로자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 인식개선 직장교육 강화, 장애인 근로자 적응 지원 및 소통 확대 등 장애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