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ㆍ최대 국제협의체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 의 제5차 총회 (서울총회) 가 오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뉴노멀 시대 모두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New Normal with Smart Sustainable Solutions for All)’ 이라는 주제 아래 의장도시인 서울시를 비롯해 모스크바, 웰링턴, 청두, 방콕, 울란바토르 등 50여 개 도시 대표와 국제기구, ICT 기업 등 총 150여 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서울총회는 ‘창립 10주년’ 이었던 작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고 1년 연기돼 의장도시인 서울에서 올해 열리게 됐으며, 지난 4차 총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총회다.
WeGO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서울총회는 WeGO 의장인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 (영상) 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 ▲WeGO 지속가능도시 어워즈 시상식, ▲기구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본회의, ▲도시, IT기업 홍보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올해로 4회째인 ‘WeGO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어워즈’ 시상식도 열린다.
오세훈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은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화를 가속화시켰고, 도시행정의 패러다임도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서울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민간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 디지털을 접목한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며 “WeGO를 통해 세계 도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도시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