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서울문화홍보원이 오는 26일 진행 예정인 '제14회 서울국제문화축제' 에 장인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24일 밝혔다.
장인보 감독은 이번 행사를 진행 하기 전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행사를 해도 될런지 하는 무거운 마음이 앞섰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와 공연들이 취소가 되고 공연문화계의 사람들이 많이 위축된 상태였기에 진행을 하면서도 참으로 무거움을 많이 느꼈다" 고 말했다.
특히, 장인보 감독은 "코로나19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주에 심각 단계에 이르러, 하루 하루 긴장속에 연습과 회의를 거친 끝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이 확정이 돼, 그동안 진행해 왔던 전통행사와 진지함으로만 이어갔던 기존의 서울국제문화축제를 이번에는 어린이부터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역사의 시작인 전통혼례 행사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장르인 (무비컬) 영화와 연극 음악의 만남 새로운 다원 예술을 넣음으로서 대중적인 재미를 더하고 싶었다" 고 전했다.
제14회 서울국제문화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전통혼례행사, 2부 무비컬 '산타공주', 3부 서울홍보모델선발대전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