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주대학교는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건립부지에서 열린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순직 소방관의 삶을 토대로 완성한 ‘영웅들의 삶’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19, 함께 누릴 안전 한국’ 이라는 주제로 신열우 소방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명예소방관 위촉, 기념공연, 소방병원 성공개원 다짐대회 순으로 열렸으며,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은 약 15분간 펼쳐졌다.

또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가슴 아픈 영웅들의 이야기 ‘영웅들의 삶’ 공연은 화재 현장을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서 만나는 취지로 기획돼,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공연을 기획한 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이숙경 교수는 “제59주년 소방의 날에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며 “자신의 가족보다 시민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소방공무원님들의 수고가 전해졌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은 ‘2021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시범단 지원 사업’ 에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태권도공연 공모전 우승작품인 ‘The Fire Fighters’ 확장판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화제가 된 아갓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에 참가한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에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원의 절반인 20여 명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