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25일 정부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최태영 (54세) 소방정감이 부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2019년 1월부터 올 12월 24일까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을 역임했고,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2017년),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장ㆍ소방청 운영지원과장 (2016년~2017년), 경기도 파주소방서장 등 소방 일선기관 및 정책 기획부서를 두루 거쳤다.
또한, 최태영 본부장은 중앙소방학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조직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역량결집을 통해, 중앙소방학교 이전 및 신속 정상화, 국립소방연구원 개원,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적 수준의 소방교육기반 구축 과정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중앙소방학교에 세계적인 수준의 재난현장 실물훈련시설 구축,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드론 전문교육기관 국토교통부 인증 등을 통해, 소방안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등 재직 중에는 소방공무원이 현장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특수요양비 지급범위 확대’, ‘공무상 요양비 국가 선지원’, ‘암ㆍ정신질환 관련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 확대’ 등 소방공무원 재해보상 제도를 개선했으며, 전국 시ㆍ도별 ‘소방공무원 장례지원 조례’ 제정 지원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에 합당한 장례절차 수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