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IMF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2018년까지의 서울시 노숙인복지정책 20년 사를 정리한 ‘서울시 노숙인 복지정책 20년사-노숙인 다시 우리의 이웃이 되다’ 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 발간을 위해 2019년부터 서울시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 서울시는 학계ㆍ시민단체ㆍ노숙인 복지시설 관계자 등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를 구성, 서울시 복지정책을 평가하며 백서의 편집방향을 정했다.
특히, 책의 핵심 내용은 ▲서울시 노숙인 복지정책 20년의 흐름, ▲노숙인 복지정책 시기 별 주요 특성, ▲노숙인 복지정책 분야별 성과와 과제, ▲서울시 노숙인 복지정책 발전방향 총 4장이다.
서울시 노숙인 복지정책 20년사 백서는 31일부터 서울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 20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노숙인이 시민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 며 “특히 코로나19로 초래된 여러 위기로 인해 다시 노숙인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발전적인 복지를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