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 이 증시상장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든든한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 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 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추진해온 사업이다고 전했다.
특히, 성공적인 증시상장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코스닥ㆍ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회계 및 정관 정비 등에 필요한 증시상장 추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21년까지 총 40개 사 (상장 비용 16개 사, 상장 준비 컨설팅 24개 사) 를 지원했으며, 이 중 5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기업 1곳당 평균 공모액은 200억 원이었고, 매출액 1327억 원 증가, 고용 창출 80명 등의 효과도 함께 거뒀다.
또한, 올해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증시상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상장계획이 있는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 교육, 요건검증, 상장 전략 수립 등 전문가를 통한 1대1 컨설팅을 지원하며, 상장요건을 충족한 기업 5곳에는 내부회계 시스템 및 정관 정비 소요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상장에 필요한 기반 활동을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공고는 2월 중 시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나 도 경제과학진흥원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과장은 “중소기업에 있어 증시상장은 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확보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이자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으로, 도는 지속해서 기업이 상장을 통한 성장을 거듭해 도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