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2022년 같이가치 행복하호 (虎)’ 설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행사 당일인 27일까지 10일 간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 될 설 선물 꾸러미를 함께 채우기 위한 길음 ‘복주머니’ 기금모금에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 7곳과 백호체육관 등 이웃을 돕기 위한 아이들의 후원이 더해져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통해 총 4백 2십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설 선물 꾸러미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과 함께 발굴했으며, 동주민센터와 지역단체 및 기업 및 개인봉사자의 협조로 650가정에 전달할 설 선물 꾸러미 포장과 비대면 배달이 진행될 수 있었다.
설날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당사자들은 “올해도 이렇게 직접 전달해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마음 따뜻한 설이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모두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가 된 것 같다" 며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46명의 자원봉사자와 103명의 나눔참여자 그리고 나눔기업에 감사드리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출입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사전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파악과 마스크, 장갑 착용 면적당 수용인원 준수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