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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종합건강검진ㆍ심리검사~치료까지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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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종합건강검진ㆍ심리검사~치료까지 무료 지원

오는 30일까지 모집, 14세 이상 탈북민 ‘건강관리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서울시청 전경1.jpg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탈북 및 정착 과정에서 육체적ㆍ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건강관리 패키지 지원사업’ 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종합건강검진과 심리검사부터 치료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무료 지원하며, 총 200명을 지원하고, 오늘 (11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서울시는 성ㆍ연령별 건강특성과 위험질환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정착을 돕겠다고 전했다.


우선 근골격계CT, 결핵 같은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예방의학 전문의 자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많이 나타나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성별, 연령대별 검진항목을 다르게 구성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특성을 반영해 근골격계CT를 신설하고 심리검사도 새롭게 포함시켰으며, 심리검사는 정신건강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북한어 표기 심리검사지를 활용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 등을 평가 진단하고, 검사 결과 질병이 확인되면 치료비와 간병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치료비도 지원을 확대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질환은 1인 당 연간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최대 100만 원의 간병비 (1회에 한해 지원), 수직감염 위험이 높은 B형간염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자궁경부암 등 예방) 접종비 (최대 60만 원) 도 올해 처음으로 지원한다.


치과치료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제로 많이 지출하는 항목에 더 많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정했으며, 보철 등 치과치료는 350만 원 (기존 250만 원) 으로 상향하고, 틀니는 300만 원 (기존 400만 원) 으로 하향했고, 치료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적응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건강관리 패키지 지원사업’ 에 참여할 북한이탈주민 200명을 오늘 (11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관할 지역적응센터를 통해 모집하며,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이다.


덧붙여, 시는 3년 이상 검진 미수검자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센터 추천, 건강상태, 시급성,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북한이탈주민은 오는 5~6월 (사)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서울 동부, 서부, 강남 3개 센터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시는 검사전문기관인 (사) 한국건강관리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2022년 3월 31일) 치료연계 서비스 제공,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엔 현재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4개 시립병원 (서울의료원ㆍ보라매병원ㆍ서울시립동부병원ㆍ서울시립서부병원) 에서 동일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봉호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 직무대리는 “6,800여 명의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이번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우리시의 의료지원사업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dan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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