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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광산사업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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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도시광산사업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SR센터, 저소득층ㆍ장애인ㆍ고령자 등 우선채용 (66%)…취약계층 자립ㆍ자활 도와

서울시 사진제공 - 현장 내부.jpg
서울시 사진제공 - 작업현장 내부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Seoul Resource Center, 이하 ‘SR센터’) 가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 등 ‘약자와의 동행’ 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SR센터) 는 중소형 폐전자제품ㆍ폐휴대전화 등 폐금속자원으로부터 유가물을 추출해 자원화하는 시설이다.

 

특히,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광산 (Urban Mining) 사업’ 을 위해 설립했으며, 중소형 폐가전을 연간 5,000톤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전자제품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인 ㈜ 에코시티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SR센터를 운영하는 ㈜ 에코시티서울은 올해 6월 기준 유급근로자 총 58명 중 66% 에 해당하는 38명을 취약계층 (저소득, 장애인, 고령자, 노숙인, 한부모 등) 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기업 최소 의무고용비율 30% 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SR센터는 서울시 노숙인 일자리 지원 사업 및 지역 내 일자리 지원기관 등과 연계해 저소득자, 노숙인 등의 자활ㆍ자립을 위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채용 심사과정에서 동점자가 있을 경우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는 등 약자 고용에 힘써왔다.

 

더불어, 센터 근로자 중 정규직은 91% 로 입사 1년 미만의 직원을 제외한 모든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근로자에게는 서울형 생활임금기준 급여를 지급하고, 매년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등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5년 이상 근무자 비율은 78% 로 직장 내 만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취약계층 근무자 중 5년 이상 근무자 비율은 25% 에 그치지만, 취약계층만 보면 78% 로 이들이 비취약계층 보다 직장 내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자료제공- SR센터 취약계층 근무년수 (2022년 6월 기준).jpg
서울시 자료제공 - SR센터 취약계층 근무년수 (2022년 6월 기준)

 

아울러, 근로자들은 폐가전제품에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가물 창출 등 자원순환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취약계층 만족도 조사 결과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령자 (55세이상) 의 경우, 비슷한 나이대 중 60세까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으며, 장애인 등 기타 취약계층은 차별 없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좋아했고,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를 취해주는 것을 장점이라고 했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SR센터는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 에 모범이 돼오고 있으며, 폐전자제품을 분해 및 선별을 통한 유가물 추출로 자원순환 뿐만아니라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며 “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분야에서 취약계층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kimg28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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