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1년 자활근로사업에 425억 원을 투입해 작년 대비 200명이 늘어난 3,800명의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저소득층의 빈곤예방 및 자립지원에 필요한 충분한 자활일자리 제공을 위해, 푸드마켓 등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등을 확대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세차장 사업, 인천도시공사와 임대주택 관리사업 등 관련기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121개 사업단을 5개소 추가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활장려금 사업으로 8억 원을 집행해, 자활근로 참여자 중 생계수급자 350여명에게 자활근로 소득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5,600명에게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8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작년에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 the카페 6개소와 꿈이든일터 2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그간의 자활사업 활성화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2020년 자활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순호 인천광역시 생활보장과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 며 “저소득층의 빈곤하락 방지와 자립지원을 위해 현장 수요에 맞는 질 좋은 자활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구, 자활센터, 지역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