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중ㆍ장년층을 위한 상담, 교육, 복지서비스와 노후준비 지원을 함께 할 ‘경기도 중ㆍ장년 인생지원 사업’ 협력 대학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위치한 학교법인으로 등록된 대학이고 사립, 국립, 4년제, 2ㆍ3년제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최근 3년간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경기도는 평가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월 중 남부ㆍ북부지역 각 1개 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학교에는 ▲중ㆍ장년 인생재설계를 위한 종합상담, ▲중ㆍ장년 재사회화ㆍ인생전환교육, ▲중ㆍ장년 취업ㆍ창업ㆍ창직 연계 지원, ▲중ㆍ장년 커뮤니티 활동ㆍ공유공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학교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경기복지플랫폼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로 연락하면 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ㆍ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3.5%를 차지함에도 ‘일하는 세대’ 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 며 “경기도는 일자리 뿐만 아니라 교육, 여가,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ㆍ장년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