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제17기 정책위원회의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 임종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가운데 소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코자 2021년 첫 소위원회를 줌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이광호 서울특별시 의원, 이병도 서울특별시 의원 등이 참가해 그 간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임종국 위원장은 현재의 서울시 조직이 경제, 도시계획, 복지 등 각 부서가 각자 열심히 하는데 종합적인 연계 부분이 약하지 않은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정책연계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위한 논의를 차기 회의에서 진행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전봉걸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경제적 효율성보다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및 조직개편이 매우 중요하다" 고 호응하며 다음 회의에서 같이 간단하게 의논할 거리를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류석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작년 말에 지방자치법도 개정되어 의회 내부에서 시행령에 대한 의견을 준비중이실테니 의회 의견에 빠진 부분이나 다르게 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준비해보겠다” 고 답했다.
임종국 정책위원회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사업별 정책연구를 해 왔으니 개별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고민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며 “외부전문가 위원님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되는 아이디를 공유받고 의논거리를 제시 받아 토론하며 배워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정책역량 강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