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고창군은 천년고찰 선운사가 고창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가 관람료 무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는 고창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이 힘을 합치며 최종 결정됐다.
또한, 선운산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195만 8,000명이 찾은 고창군 대표관광지다.
아울러, 국가지정 보물로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고창 선운사 대웅전, ▲고창 참당암 대웅전, ▲고창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만세루 등이 있으며, 봄이면 동백꽃과 가을 꽃무릇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더불어, 이번 선운사 관람료 무료 결정으로 고창 관광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를 추진하며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의 입장료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바꿔주며 무료화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며 “고창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 주신 선운사와 경우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 며 “국가지정 보물 8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요사찰인 만큼, 군에서도 문화재 관리와 보호에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