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동두천시는 어제 (5일),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안정망 사업을 위한 ‘동두천시 가족센터 상상드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동두천로타리클럽이 주최한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용한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후원자 등 내ㆍ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상상드림’ 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습공간을 비롯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이민자와의 소통을 위한 장소로 조성됐으며, 동두천시 가족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또한, 시는 기존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생연2동 경로당을 확보하고 국제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바탕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밖에, 상상드림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안전망 사업’ 운영을 위한 것으로 학령기 자녀에게 기본 학습 및 진로ㆍ취업 컨설팅, 정서안정 등을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미래인재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형덕 시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타리클럽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가족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잘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