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는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방역당국은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고,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엠폭스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해 여러 단계로 (반점→구진→물집→고름→딱지) 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고, 증상이 비슷한 수두, 홍역, 옴, 매독 등과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이 밖에, 해외여행으로 아프리카, 유럽, 북미를 다녀 온 발생지역 방문자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최영서 여주시보건소장은 "'원숭이두창 대응 방역대책반’ 을 운영하고 있으며, 엠폭스 지역사회 확산 억제를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며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