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주택관리공단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거주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협약서에는 ▲서울시 내 임대아파트 단지 내 고립가구 실태 조사 연구 협력, ▲주택관리공단 임직원 대상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이해 교육 및 자문 협력, ▲서울시 내 임대아파트 단지 내 고립가구 발굴ㆍ지원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서울시복지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은 올해 서울시 내 4개 임대아파트 단지 거주 고립가구 실태를 함께 조사하고 분석해,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복지재단은 주택관리공단 임직원 대상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이해 교육 및 자문 지원을 통해 공단 임직원의 임대아파트 내 주민의 고립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택관리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임대아파트 내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2022년 10월 1일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설치됐으며, 고립가구에 대한 현장대응 지원 및 위기대응 총괄시스템 구축 등 사회적고립가구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단지의 특성에 맞는 발굴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며 “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이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