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큰 관광ㆍMICE기업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서울 관광ㆍMICE 기업 지원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배치하고, 오늘 (19일) 부터 무료 상담 지원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MICE 산업을 비롯한 관광업계는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업계 종사자들의 심적 피로도 또한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회복’ 을 목표로 관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위기극복 프로젝트’ 를 진행한 바 있으며, 더불어 종사자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심리상담 전문위원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기업 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3:00~17:00) 센터에 상주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내담자 요청 시 전화 또는 화상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관광ㆍMICE업계의 피해구제와 안정화를 위해 물리적 자금뿐만 아니라, 심리적 치유까지도 지원해 회복을 적극 도울 것” 이며 “업계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ㆍMICE 업계의 조기회복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직ㆍ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