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진행하고 있는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 3건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생생 문화유산’,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 ‘향교ㆍ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이다.
특히,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은 전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교육하고, 문화ㆍ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기도 기념물 44호’ 로 지정된 처인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대몽항쟁을 다룬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인 ‘생생 문화유산 활용사업’ 은 지난 2015년부터 10회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음애공파 고택에서 음애 이자 선생의 삶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 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회에 걸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더불어, 심곡서원과 충렬서원, 양지향교에서 진행되는 ‘향교ㆍ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은 용인특례시의 대표적 인물인 포은 정몽주와 정암 조광조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7회에 걸쳐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더 넓은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효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