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평택시 장애인체육진흥 및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경동나비엔ㆍ평택시장애인체육회ㆍ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평택시 이충동 석정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의 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계천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평택시 장애인 선수의 고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애인 선수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 장애인 선수를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한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물품이나 후원금을 지원하는것도 좋지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더 나은 결정이 될 것 같아 직접고용을 하게 됐다” 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지역기업인 경동나비엔에서 장애인 직접고용이라는 결정이 바로 지역사회 공헌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러한 관심 하나하나가 쌓여 평택시 장애인 취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직접고용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계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경동나비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3자 간 업무협약의 직접고용 사례가,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장애인 고용에 모범 선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며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가져 준 경동나비엔과 평택시장애인체육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평택시장애인체육회에 총 21명 선수 추천을 받아 직접 고용했으며, 종목별로는 탁구선수 9명, 볼링 3명, 육상 1명, 트라이애슬론 1명, 파크골프 3명, 보치아 1명, 당구 2명, 배드민턴 1명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