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3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소상공인의 실태를 파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를 신규 개발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 통계는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인천시 내부자료 (인천사랑상품권, 인천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 현황 등) 와 연계했고,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최초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성된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의 분야별 주요 내용은 2021년 기준 인천시 영리사업체는 32만 2,687개로 2020년 대비 10.6%, 2019년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종사자는 72만 9,920명으로 2020년 대비 5.2%, 2019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02조 528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20.6%, 2019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은 29만 3,762개로 전체 영리사업체의 91.0% 규모며, 2020년 대비 11.4%, 2019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종사자는 15만 7,000명으로 2020년 대비 6.9%,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1조 260억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2.9%, 2019년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인천 지역의 소상공인 중 2021년 인천 e음 가맹점은 8만 9,09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 전체의 30.3% 차지하고, 2020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2만 2,660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7.7% 차지하고, 2020년 대비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소상공인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80.2%, 3년 생존율은 55.2%, 5년 생존율은 40.0% 로 나타났으며, 2021년 창업사업체는 6만 4,482개고, 창업률은 22.0% 며, 폐업사업체는 4만 663개고, 폐업률은 12.2% 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6.6%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중 서민 실생활과 관련이 높은 100개 업종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체 수는 12만 7,888개로 소상공인의 43.5% 규모며, 2020년 보다 13.3%, 2019년 보다 20.6% 증가했고, 종사자는 4만 3,105명으로 2020년 대비 9.3%, 2019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6조 2287억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조 4828억 원 (10.1%), 2019년 대비 2조 2729억 원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새로 개발한 소상공인 통계는 산재돼 있던 기존 통계자료들을 취합해 소상공인의 기본현황, 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생활밀접업종 사업체의 인천 e음 가맹점은 7만 2,42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22.2% 차지하고, 2020년 대비 9.0%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1만 4,245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4.8% 차지하고, 2020년 대비 3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밀접업종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78.0%, 3년 생존율은 50.6%, 5년 생존율은 35.3% 로 나타나 소상공인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2021년 창업사업체는 3만 5,076개고, 창업률은 27.4% 며, 폐업사업체는 2만 2,342개고, 폐업률은 14.9% 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8.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