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늘 (26일) 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ㆍ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ㆍ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여성ㆍ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ㆍ청소년 약 1만여 명이 대상이다.

또한, 2006년에 태어난 인천시 여성ㆍ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ㆍ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아울러,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ㆍ통보를 거쳐 매달 1만 3천 원씩, 상반기분 7만 8천 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오는 3월 18일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ㆍGS25ㆍ세븐일레븐ㆍ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2023년 11월 오픈한 인천e음 여성ㆍ청소년 생리용품 전용관 (온라인몰) 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ㆍ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