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예산 14억 1300여만 원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종자구입 지원사업, 생산장려금, 품질관리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군은 조사료 사일리지 kg당 생산장려금 15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타 시ㆍ군 대비 11원을 더 보전해주는 것으로 농가의 종자구입 비용보전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군 조사료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3년도는 전년보다 1,551톤이 증가한 1만 223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이 밖에, 올해 주요 추진 일정은 오는 4월~6월까지 가을 파종 종자구입 신청을 읍ㆍ면에서 받고, 4월부터 동계조사료 (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산 농가들에 대한 파종면적 조사에 착수 후 5월에는 실 생산량 및 품질관리 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힘쓸 계획” 이며 “쌀 대체 작물의 조사료 전환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및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