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여름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는 ‘2024년 여름철 풍수해 (태풍ㆍ호우) 종합대책’ 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저수지,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반지하 주택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에 이어 우려 지역 5개소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등 재해약자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위급 상황 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주민대피계획’ 도 수립한 상태다.
이 밖에, 재난피해에 대비해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펼친다.
권대익 시 시민안전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