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하 ‘식품진흥원’) 은 지난 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식품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기념식은 식품진흥원의 지난 13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평소 기관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는 ‘이사장 포상’ 이 수여됐다.
김영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품진흥원은 정부정책과 환경변화에 맞춰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원하고,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선도기관이 돼야 한다" 며 "변화와 혁신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대응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이후 박승수 전략기획부장이 식품진흥원 기념자료와 함께 기관의 비전,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임직원들과 기관 운영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이하 ‘식품클러스터’) 를 육성ㆍ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로 출범한 이후 식품클러스터를 위한 폭넓은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19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기술ㆍ생산지원, ▲품질분석, ▲기능성 평가 이외에도, ▲벤처창업, ▲실무교육 등 지원 분야가 다양해지고 지원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2020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
아울러, 2021년 김영재 이사장 취임 이후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가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공공혁신플랫폼’ 에 이어 농식품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사업을 확보했다.
더불어, 오는 5월에는 식품산업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지원 사이트인 ‘푸드e음’ 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식품산업 연계된 ▲교육, ▲체험, ▲기업지원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를 추진, 제조업 중심의 한계를 넘어 식품 분야에 대한 확장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이뤄낸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헌신한 덕분이라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 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식품진흥원 임직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