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어제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1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포시청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사 내에서 1회용 컵ㆍ용기ㆍ접시, 우산비닐 등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장바구니, 우산 빗물 제거기 등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특히, 4월부터 김포시청에 ‘공유 컵 (다회용 컵) 스테이션’ 을 설치해 직원들과 청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김포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1회용 폐기물을 감량하고자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배달어플을 이용한 배달주문과 지역 축제ㆍ행사 시 다회용기를 사용할 경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을 통해 다회용기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이정미 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도 함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