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개별미래 유산을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2021 서울미래유산 스티커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스티커로 제작된 후 각 미래유산에 지급돼 미래유산 스티커투어에서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2021 서울미래유산 스티커 공모전’ 은 스티커 투어에 활용될 50개 개별미래유산에 대한 일러스트ㆍ상징물 등 스티커로 제작될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을 모집하고, 수상자는 오는 7월 14일 14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총 2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선정된 14편의 입상작들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미래유산 스티커 투어’ 에 활용될 예정이고, 스티커투어는 입상작을 스티커로 제작해 50개 미래유산에 배포한 뒤 해당 미래유산에 방문하는 시민들에 대해 ‘투어 여권’ 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래유산 50개소를 모두 방문한 시민들은 해당 여권을 인증한 후, 기념품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미래유산’ 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ㆍ현대 서울의 유산이며,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래유산 인생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 내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미래유산 원데이 클래스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 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100년 후 보물” 이며 “시민들이 개별미래 유산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을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곁의 친근한 미래유산들을 돌아보고 자발적 보존 의지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