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가 차기 정부 과제로 제시한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사회복지시설단체들의 협의 기구인 한단협은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단협이 제시한 10대 아젠다는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 및 운영,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부조 개선, ▲복지일자리 확대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등이다.
또한,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및 권리 강화, ▲시설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를 10대 아젠다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 주는 나라’ 를 국가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국가가 모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신복지 제도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은 앞으로 한사협이 제시한 내용 이외에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등 8개 영역에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신복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