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지기의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실험적ㆍ도전적인 예술 프로그램을 실현해 보는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 를 오는 10월에 개최하고, 함께 참여할 문화예술 기획자ㆍ예술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글로벌위크의 주제는 ‘시공공감 (時空共感): 시간을 지나, 공간을 넘는 문화공원’ 이고, 코로나19 이후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살더라도 접점이 될 수 있는 문화공원에서 공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ㆍ외 예술가들이 주제 맞춰 자신의 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분야는 ▲공연ㆍ퍼포먼스, ▲전시ㆍ시각미술 설치, ▲워크숍ㆍ세미나, ▲새로운 융ㆍ복합 예술프로그램 등으로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시공공감 (時空共感)’ 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한국에 거주하며 활동 중 인 국내ㆍ외 문화예술 기획자, 예술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문화비축기지 공간 리서치, 해외 네트워크 워크숍 및 포럼 참여, 쇼케이스 공간 및 일부 장비제공, 결과물 아카이브 (팀별 하이라이트 영상 및 사진), 소정의 작품 제작비 등이 지원되며, 과정형 세부 프로그램 (8월~10월) 과 글로벌위크 (10월 11일~) 일정에 필수 참여해야 한다.
또한, 모집인원은 총 7팀으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모집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 예술가ㆍ기획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공원여가과장은 “2021 글로벌위크를 통해 국내ㆍ외 다양한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며 “앞으로도 문화비축기지가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적 매력과,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