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한국연금학회와 함께 오는 16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합리적 자산운용 방안’ 을 주제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로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의 역할이 주목받고, 지난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퇴직연금의 합리적 자산운용을 위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이 발의ㆍ논의 되고 있는 상황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 방식의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 디폴트옵션제 도입과 공단이 수행하게 될 중소사업장 대상 퇴직연금기금제도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 제1부는 상명대 이경희 교수가 ‘디폴트옵션 적격상품 기준 및 운용방안’ 을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며, 제2부는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 및 운영방안' 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금학회 양준모 회장이 좌장을 맡고 노사단체, 학계, 연구기관, 고용노동부 등 퇴직연금 관계자들이 패널토론을 통해 퇴직연금 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