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대공원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 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는 식물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미니 해바라기와 노란 코스모스 등 10,000주를 대공원역 2번 출구부터 종합안내소에 이르는 7,000㎡에 전시한다.
여름에 피는 해바라기의 노란색 꽃은 활력을 느끼게 하며 또한 금 (金) 색과 비슷하다고 해서 행운과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해바라기 전시구역은 희망의 해바라기 길, 해바라기 광장, 미니허브 가든, 팔레트 화분 가든이고, 해바라기와 관련한 보다 깊이있는 정보는 ‘진짜? 가짜? 궁금한 해바라기 11가지 이야기’ 라는 퀴즈형식의 설명판으로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인 서울대공원 ‘꽃의 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과 우울함이 만연해 있는 지금 희망을 전해주는 해바라기를 보며 행운을 가득 받고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를 바란다” 며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이 있는 정원을 조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