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길동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환경지표종 반딧불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동화 놀이북 ‘반디의 모험’ 을 제작해 오는 18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으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길동 생태공원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탐방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공원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반딧불이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생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생태동화 놀이북 ‘반디의 모험’ 은 길동 생태공원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등장하는 그림 동화와 생태를 흥미있게 배워 볼 수 있는 놀이 활동지로 구성돼 있고, 또한 ‘반디의 모험’ 생태동화 놀이북 발간 기념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며, 이벤트 당첨자 중 10명에게는 ‘반디의 모험’ 종이책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반디의 모험’ 생태동화 놀이북은 오는 18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먼저 만나 볼 수 있으며, 향후 온ㆍ오프 라인으로 운영되는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반디의 모험’ 책자 및 SNS 인증샷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의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길동 생태공원 ‘반디의 모험’ 생태동화 놀이북을 체험하면서 공원의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시민들에게 공원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비대면 체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