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0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포상은 상생ㆍ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 산업 및 근정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4명, 국무총리 표창 15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명 등 총 62명이다.

영예의 은탑 산업훈장은 박병민 (주)성광기업 대표이사와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이 수상했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부문은 부산광역시(광역)와 강원도 속초시(기초)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주)대유에이텍과 (주)케이티하이텔 등 8곳이 수상했으며, 우리사주 대상은 우리사주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재산형성 지원 및 노사협력을 증진한 공을 인정 받아, (주)우리금융지주와 (주)디오 2곳이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상생의 정신이 위기 극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의 연대 및 소통과 배려의 자세를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