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강경화 前 외교부장관은 국제노동기구 (ILO) 차기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했고, 정부는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ILO 사무국에 강경화 후보자의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강경화 후보자는 우리 정부 및 유엔 내에서의 다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자리 회복ㆍ경제 위기 극복, 노ㆍ사ㆍ정 삼자주의를 통한 상생과 연대 정신의 확산 등 ILO의 핵심의제를 주도할 리더십,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올해 4월 ILO 핵심협약 비준 (3개 추가) 과 함께 6월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의 ILO 총회 기조연설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정부는 외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TF를 구성해 강경화 후보자의 ILO 사무총장 입후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