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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천만 개의 도시' 호평 속 개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의 제50회 정기공연 연극 '천만 개의 도시' 가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연극 '천만 개의 도시' 는 도시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을 47개의 장면으로 담아냈으며, 공연은 각각의 짧은 장면이 쉼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러닝타임 165분 동안 나열되는 숏폼 (short-form) 형식의 장면들은 관객들의 사유를 자극하고, 결국 스스로의 일상에 대한 생각으로 도달하며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3명의 배우가 총 100여 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들은 평범한 주위의 행인부터 연못의 잉어, 새,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끊임없이 표현하며 긴 러닝타임 동안 극의 호흡을 끊김 없이 이끌며 관객을 현실에 있는 장소로 몰입하게 한다. 특히, 47개의 장면을 하나의 무대 위에서 표현해내기 위해 사용한 구성도 재치있으며, 대형LED 패널을 설치하고 조명과 영상으로 공간을 표현해 분위기와 감성을 효과적으로 장면마다 반전시킨다. 사운드 아티스트 카입 (Kayip) 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공연 전반에 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설계된 음악을 채워 넣었으며, 쉼 없이 이어지는 음악적 효과는 공간의 느낌을 한층 더 실감나게 구현하면서, 관객들에게 실제의 장소에 있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더해준다. 또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3회차 진행된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공연에서는 수어통역이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 그림자처럼 동선을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돼 좀 더 생생하고 즉각적으로 몰입되는 만족감을 제공했으며 그림자 수어통역 및 음성해설은 오는 7일, 9일, 10일 진행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처음 보는 형식의 새로운 공연이었다", “장면들 모두 내가 한번쯤 겪어봤던 일들이라 흥미로웠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등 다양한 후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 서울시극단 '천만 개의 도시' 는 오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며, 객석은 한 자리 띄어앉기 좌석을 운영하고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YES24를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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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이벤트와 함께 안전한 공연장으로 문화여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한 피로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돌아오는 가을 공연장으로 문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연기 된 대표 레퍼토리 공연들이 더욱 탄탄해져 무대에 돌아올 예정이며, 24개월 미만 아기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전했다. 우선,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의 역량을 집대성한 ART-9 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가 준비돼 있으며, 이번 공연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다뤄 지난 2019년 공연 된 ‘극장 앞 독립군’ 에 이은 두 번째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으로, 작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돼 1년여를 기다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또한, 공연장 나들이가 어려웠던 영ㆍ유아대상 공연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미래 관객인 영ㆍ유아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종어린이 시리즈 '다섯, 하나' 가 처음 공연장을 경험하는 아이와 가족을 맞이한다. 아울러,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윈드 앙상블' (9월 11일 세종체임버홀) 과, ▲'위대한 작곡가 시리스-드보르작' (10월 9일 세종대극장), ▲세종체임버시리즈 '에스메 콰르텟' (10월 16일 세종체임버홀), 우리 문화를 지켜가는 새로운 힘 국악 창작곡을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첫선음악회 3' (10월 1일 세종M씨어터), 청소년국악단의 ▲'조선정악전습소' (10월 7일 세종M씨어터), 서울시무용단의 ▲'동무동락-허행초' (10월 28~30일 세종M씨어터), 본질을 꿰뚫는 신선한 시도 서울시극단의 ▲'천만 개의 도시' (9월 3~19일 세종M씨어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안전한 공연장으로 떠나는 문화여행을 위해 특별 할인 및 기대평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며, 오늘 (2일) 부터 12일 사이 예매자에 한해 가을 시즌 공연을 10%~30% 할인 제공하고, 문화여행을 떠나고 싶은 공연에 대한 기대평을 SNS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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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대한민국에서 예술은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개인적으로 고단한 일(3개월간 직접 녹음실을 공사하는 중입니다.)을 진행하다보니 글을 쓸 여력이 되지 못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한 달 넘게 기고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근 필자가 가입한 단체가 있다. ‘예술인 연대’라는 곳으로 ‘예술인 당사자주의’를 표방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정부의 예술 정책과 관련된 사업, 사안들을 예술인이 관리, 실행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주창하는 모임이다. 최근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다. https://artistsolidarity.modoo.at/ 여러 전문단체 들이 있다. 학교부터 병원, 검찰, 법원 등등 모두 전문적이기 때문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수장을 맡는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다. 학교의 수장은 교사가 교장이라는 자리를 맡아서 책임을 진다. 병원의 가장 높은 자리인 병원장 또한 의사가 맡는다. 검찰의 수장인 총장 또한 검사가 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이렇게 강조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런데 예술단체, 기관들의 수장은 지금까지 그렇지 않았다. 바로 검색해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수장은 현재 회계법인 대표가 맡고 있다. 올해 초까지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던 서울문화재단의 대표는 전대표가 현재 직무정지되는 사태를 겪고 나서 서울시 문화본부장(공무원)이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각 지역의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회관, 문화재단들 역시 이와 별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예술인 연대에서 주창하는 ‘당사자주의’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예술인들이 단체와 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친 정부인사의 보은 인사로 앉게 되는 문화단체장의 자리를 예술인들에게 돌려달라는 이야기다. 더불어 예술인은 직업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취미, 아마추어가 아닌 생업으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예술가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단체, 기관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런 현재 상황을 연구한 논문이 예술인 연대의 자료로 올라와 있다. 예술인들이 미취업 대상자로 인식되는 사회 (현재 국내 대학 교육에서 대부분의 예술 전공자들은 4대보험이 적용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미취업 상태로 인식이 되며 집계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대학 평가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입학 경쟁률은 가장 높게 나오지만 대학 평가에서는 언제나 죄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런 고질적ㆍ구조적인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에 대한 응답을 보고 싶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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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알아두면 유용한 실용 강의 개강[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예술 강의로 구성한 2021년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 강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클래식,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주제를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 운영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으며, 이번 학기에는 기존의 세종예술아카데미의 강점이었던 다각적 예술 체험은 강화하되, 좀 더 실용적인 관점의 신규 강좌를 대폭 개설하며 전 강좌를 새롭게 재편했다. 오는 10월 5일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6개의 강좌가 수강생들을 맞이하며, 변화된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예술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명사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우선, 신규 개설된 분야의 강좌로 예술을 통한 투자, 아트테크 (Art-Tech, 예술을 뜻하는 Art와 재테크의 Tech를 합성한 신조어) 의 세계를 소개 하는 동시에 실속 있는 그림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아트테크, 아무래도 그림을 사야겠습니다‘ 가 개설되며, 미술 분야를 취재해 온 문화전문 기자이자 국민일보 논설위원 손영옥을 강사로 섭외해 미술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 직장인 시각에서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 경험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JMI신경과학예술원장 장재키가 생생하게 풀어주는 ‘신경심리학으로 보는 예술’ 도 신규 개설되는 강의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술작품을 뇌신경 작용으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기존의 인기강좌였던 성악 체험 강의 ‘히든보이스’ 는 수준별 특화교육을 강화해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추가 개설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성악을 배우고 싶은 수강생은 기본과정을 선택하고, 더 깊이 있는 수업을 원하는 경우는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선택해 깊이 있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 강좌로는 ‘클래식 라운지, 음악의 맥락’ 이 수요일 점심시간에 개설돼 명곡이 태어난 배경과 음악가의 인생을 두루 살피며 깊이 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과정이 운영되고, 음악비평가이자 경향신문의 문화부장을 거치며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저널리스트 문학수가 강사로 나서 인문학적으로 음악을 느끼고 해석하는 관점을 안내할 계획이다. 클래식 위주로 운영해왔던 인기 강좌 ‘정오의 음악회’ 는 ‘샌드위치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하고 장르를 대폭 확대해 수강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되며, 클래식은 물론 재즈, 국악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강사로 나서고, 한국 최초의 ‘블루 노트’ 레이블 아티스트이자 우리나라 대표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소리꾼이자 판소리 창작자로 활동하며 많은 작품상을 수상해온 국악인 박인혜, 일찍이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강사로 참여한다. 글쓰기에 대한 마음의 열망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목요일 강의 ‘생각의 기록’ 을 추천하며, 소설가 정여울이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시인 이병률은 글을 쓰는 실전 가이드를 제시하고,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고선웅은 글을 통해 감정과 행동을 묘사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희곡에 대한 접근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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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일행 간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 자체 개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세종문화회관 자체발권시스템인 세종문화티켓에 ‘일행 간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 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예매 시스템 개발로 관객들은 오는 17일 세종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조선 삼총사' 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정기공연 예매 시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일행 간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은 기존 일괄적으로 고정된 좌석을 관객이 선택했던 방식과 달리, 티켓 판매 시 전체 좌석을 오픈하고 관객이 원하는 좌석수와 위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양쪽 옆 좌석의 띄어 앉기가 설정되는 예매 시스템이다. 관객이 선택하는 좌석수는 방역지침에 근거한 최대 모임가능 인원수 내로 사전 설정돼 있기 때문에 관객 모두가 방역 지침대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관객이 동반자 수와 원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거리두기 지침 변경 시 간단한 설정으로 재예매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 가능하며, 공연장 측 역시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하는 사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 발생 직후부터 다양한 방역 전략을 펼쳐왔으며, 작년 한해 동안 공연장 방역을 시작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문진 시스템 도입, 무인 물품보관소 및 오페라글라스 대여시스템 구축, 비대면 무인검표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 설치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코로나19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일행인 관객들만 연석으로 앉아 옆 일행과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일행 간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 을 본격적으로 검토했으며, 다방면의 검토 끝에 올해 초 개발을 시작하고 상반기 내 베타테스트를 완료해, 지난달 20일 오픈한 2021 세종시즌 하반기 티켓 오픈의 예술단 정기공연에 전격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 관객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고민하고 개발했다" 며 "문화는 일상 속에서 계속 돼야 한다 관객들이 안전하게 세종문화회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일행 간 자동 거리두기 시스템’ 을 통한 예매는 다음달 17일 세종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조선 삼총사' 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재 방역기준에 맞춰 최대 2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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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제50회 정기공연 '천만 개의 도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천만 개의 도시' 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연극 '천만 개의 도시' 는 서울을 모티브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다루며,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스토리 구조와 주인공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난 형태로 기획됐고, 길 잃은 골목길에서의 친구들, 강아지와 산책하는 주인, 공연장에서 티켓을 찾는 관객 등 우리가 삶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47개의 장면들로 구성된다. 등장 인물들은 나이, 성별, 국적, 장애 유ㆍ무 등이 특정되지 않으며 각 장면은 인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른 전개를 보여 주며, 이를 통해 공연은 서울의 평범한 순간과 시민의 일상을 보여 주는 장면들로 서울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서울시극단은 시민들의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나이대와 직종을 가진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리서치 프로젝트’ 를 진행했으며, 지난 1년간 사전 작업을 거쳤고 올해 2월부터 4개월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 사는 시민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삶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ㆍ창작해 작품에 녹여 냈다. 또한, 작품의 전 과정은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로 진행되며, 공연은 외국인, 장애인 배우 등 다양한 배우가 출연하고 연습 과정부터 공연 관람 환경까지 고려해 제작이 진행됐으며, 연습실 경사로 설치 등 시설을 추가 정비했고 연습 기간 수어 통역사가 상주하며 배리어 프리 공연 관람은 수어 통역과 자막해설ㆍ음성해설을 제공할 예정이고 이 중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은 6회차 (9월 4일, 5일, 7일, 9일, 10일) 자막 해설은 전 회차 진행된다. 연극 '천만 개의 도시' 는 제22회 ‘김상열 연극상’ 을 수상하고 '도덕의 계보학', '스푸트니크' 등 섬세한 연출과 남다른 관점으로 사랑받아온 박해성이 연출을 맡았으며, 전성현 작가가 극본을 쓰고 음악에 카입이 참여해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음악으로 공연의 새로운 구성과 내용에 힘을 보탰다. 연극 '천만 개의 도시'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음성해설 예매는 전화 예매만 가능하며, 14세 이상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하고 좌석 운영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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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온쉼표' 다양한 장르 공연 천원으로 즐긴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쉼표’ 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중 퍼포먼스와 서커스를 창작하고 있는 ‘프로젝트 날다’ 와 서울시 청소년국악단의 컬레버레이션 공연인 국악 플라잉 퍼포먼스 '하루' 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온쉼표’ 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공연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내외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료 1000원에 제공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온쉼표’ 를 통해 시민들의 공연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활기찬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8월 ‘온쉼표’ 를 통해 선보이는 국악 플라잉 퍼포먼스 '하루' 는 우리의 인생을 채우는 ‘하루’ 를 소재로 삼아 누구나 겪을 법한 소소한 일상의 모습과 감정을 현대적 감각의 무대 연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이를 플라잉 퍼포먼스와 결합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들을 선사한다. 공연은 하루를 시작하는 붉은 해가 떠오르며 시작하고,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표현한 플라잉 퍼포먼스가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펼쳐지며, 무미 건조한 일상이지만 사랑을 느끼는 하루, 판타지 같은 하루 등 다양한 우리들의 하루를 영상과 공중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이고, 코로나19로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는 하루와 희망찬 앞날을 기대하는 하루를 표현한 퍼포먼스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공중 퍼포먼스라는 특별한 예술 장르를 성장시켜온 ‘프로젝트 날다’ 의 다양한 공중 퍼포먼스에 전통과 젊음의 열정이 조화를 이뤄내는 서울시 청소년국악단의 연주 또한 주목할 만한 데,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가장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시 청소년국악단의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작곡가 강상구와의 만남으로 한국 전통음악에 현대적 색채를 더한 강상구 특유의 새로운 음악이 역동적인 공중 퍼포먼스와 결합해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보이며, 기존 국악기에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밀도 있는 강상구의 음악은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특히, 국악기와 밴드로 연주하는 아리랑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희망을 선사한다. 열정과 감동이 있는 이번 8월 ‘온쉼표’ 의 관람 티켓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객석은 공연장 방역지침에 맞춰 동행자 (2인) 간 거리두기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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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문화 즐기고 감수성 키우고 호기심 자극'[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시원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가운데, 36개월 이상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중ㆍ고등 대상 콘텐츠까지 꼼꼼히 준비한 맞춤형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아카데미에서는 유아대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설해 선보이며, 4세~6세를 대상으로 하는 '듣고, 놀고, 배우고' 는 클래식 악기의 소리를 가까이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상상하게 하는 교육으로, 김성은 발달음악연구원에서 함께 참여하고, 6세~7세 아이들은 '삼청각시민청과 함께하는 할머니와 엄마와 책을' 이 준비돼 있으며, 어르신 동화연구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독후활동까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두들팝' 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 후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며, 어린이들의 낙서 거대한 화이트보드와 보드마카를 통해 펼쳐지는 모험이야기가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온가족 맞춤형 공연이다. 특히,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즐겁게 체험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청소년 자녀와 함께 기억에 남는 방학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인 어린이ㆍ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애의 푸른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소년에서 어른으로', '소녀에서 어른으로' 라는 주제로 다음달 17일 남학생, 18일 여학생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작품을 올바로 향유하기 위해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세우고, 일생에 한번 뿐인 사춘기를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을 선보인다. 또한, 세종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는 지난 1936년 창간돼 세계의 중요한 순간을 담아 냈던 라이프 매거진의 엄선된 100장의 사진이 소개되며, 라이프 매거진의 가장 중요했던 작가인 로버트 파카, 알프레드 에이젠슈테트, 유진 스미스 등 8인의 특별 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시대의 의미를 고민한 작가정신에 대해 학습하는데 더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음달 21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2021 썸머 클래식' 은 쉬운 해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클래식에 관심 있는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여름 시즌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스테디셀러며 다음달 12~13일 세종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도 문화로 가득찬 하루를 준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음악극 '키즈오페라-소리마녀의 비밀상자' 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되며, 도부터 시까지 일곱음계가 사라지는 소동을 그린 이 공연은 36개월부터 관람이 가능하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안녕 내마음' 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고, 방송인 김경란의 해설과 함께 음악가들이 숨겨놓은 감정을 찾아본다. 아울러,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체험전시 '빛나는 기억 정원' 이 개최중이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미래에 희망을 전하는 체험 작품을 설치했고,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보는 ‘바람을 이용한 입체조작 프로젝트’ 가 진행돼 자연스럽게 전시에 담긴 환경문제를 익힐 수 있게 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호기심을 채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특히 올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편하게 세종문화회관과 꿈의숲아트센터를 방문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범위를 다양화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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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ART-9세종 프로젝트 뮤지컬 '조선 삼총사'[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ART-9세종’ 두 번째 프로젝트로 뮤지컬 '조선 삼총사' 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ART-9세종’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장르의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공연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대형 창작 종합공연물로 ‘예술단 통합공연’ 의 새로운 명칭이다. ‘ART-9세종’ 은 지난 2019년 ‘극장 앞 독립군’ 으로 300여 명의 서울시예술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스토리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2021년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조선의 세 친구 이야기 뮤지컬 '조선 삼총사' 를 선보인다. 특히, 현실의 무게에 맞서며 ‘백성’ 이라는 희망을 꿈꾸는 세 친구의 이야기 '조선 삼총사' 는 동학농민 운동에 앞서 1811년 (순조 11년) 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 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며, 조선 후기 설화로 전해져오는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 을 중심으로 평안도 농민 반란군의 지도자로 홍경래의 난을 이끈 실존 인물 홍경래와 가상의 인물 조진수가 극을 이끈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김선달, 홍경래, 조진수 세 친구는 한 스승의 뜻을 이어 받았지만 세상을 바꾸려는 모습은 각기 달랐으며, 김선달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상업에 뛰어들어 거상이 돼 재력으로 평민들을 도우려 했고, 홍경래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혁명을 주도하고, 조진수는 권력을 손에 넣어 조정을 쇄신시키려 하지만 결국 민란을 잠재우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세 친구는 갈등을 겪게 된다. 극작가 이미경은 어느 시대나 있을 법한 인물들로 꾸려진 '조선 삼총사' 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갈등과 불만이 넘쳐나지만 견제와 균형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갈 것을 믿는다” 고 극작 의도를 전했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 는 믿고 보는 제작진의 참여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연극 '그게 아닌데' 로 2012년 한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화제가 됐던 극작가 이미경이 대본을 쓰고, '그날들', '피맛골연가', '투란도트' 등 창작 뮤지컬 작곡의 대가로 뮤지컬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장소영이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여기에 연출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무용 안무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 뮤지컬 안무 서병구가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울 10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 전통과 현대의 다채로운 융합으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조선 삼총사'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예매 시 40%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관객이 공연 예매 시 동반 관람인 수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다른 관객들과 좌우 띄어 앉기가 설정되는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을 제공하며, 일괄적으로 정해진 좌석을 선택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관객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어, 코로나 상황에서 관객의 안전과 만족감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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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80%할인 ‘대극장 올패스’ 2차 판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패키지권인 ‘2021 대극장 올패스’ 의 2차 판매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500매 한정 판매하는 ‘2021 대극장 올패스’ 를 통해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ㆍ제작한 작품 중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정가의 80% 가격인 2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21 대극장 올패스’ 2차 판매 대상 공연은 뮤지컬 ‘비틀쥬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등 총 4개 공연이다. ‘2021 대극장 올패스’ 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에 한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고 문화예술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